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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하리수 성전환 결혼 이혼 그리고...

쏜라이프 2020. 7. 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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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하리수는 17일 MBN'보이스트롯'에 나와서 본인의 삶에 대해서 고백한다. 하리수가 성전환을 하고 결혼을 하고 이혼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을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하리수는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최근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인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현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리수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현해 성전환 수술을 하게 된 계기에서부터 결혼, 이혼 그리고 현재의 사랑까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하리수는 어렸을 적에 큰 엄마가 자신을 업고 동네에 나가면 '여자 아이보다 더 예쁘다'라는 칭찬을 들었고 생일 선물을 거의 다 인형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들어가는 순간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으며, 얼굴에 화장을 하고 다녔다고 했다.

 

 

 


학창시절에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동창중에 한 명과 1년 동안 사기었는데, 소개팅 일로 심하게 감정 싸움을 했다"며 그 친구가 "괜찮아. 너 어차피 여자도 아니잖아"라고 하는데 그 이야기가 하리수의 뒤통수를 딱 때렸으며, 이때 든 생각은 '나의 몸을 바꾸어야겠다' 싶어서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에 하리수는 1995년 9월 성전환 수술을 했다. 수술비는 기본 1000만원 이상은 됐다며, 수술비를 모으기 위해 일본에서 댄서로 활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수술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수술실에 새벽 6시에 들어가서 낮4~5시에 정신을 깼는데, 수술 후에는 누군가한테 망치로 세게 맞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결혼을 꼽기도 했는데, 그는 2007년 5월에 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정과 결혼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10년만인 2017년 6월에 합의 이혼했다. 하리수는 사실 결혼이라는 것에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지만, 미키정과 있으면 편안하고 그랬다고 이야기 했고, 미키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리수는 미키정에 대해 "남자들과의 스킨십을 정말 싫어한다. 내가 트랜스젠더라고 해서 하리수 남편은 게이냐, 여자에서 남자가 된거냐는 루머가 있었다. 그러면서 계속 인신공격을 받고 비하를 당했다. 그런 걸 듣고도 의연하게 저를 지켜줬던 게 고마웠다"고 털어놓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미키정은 현재 2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을 한 상황이며, 하리수와는 여전히 예전처럼 잘 지내는 사이라고 했고, 재혼했을 때에는 축하메세지도 전했다고 한다.

 

 

 

 

하리수는 현재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 교제하고 있고 2년정도 되었으며, 공개연애는 하지 않는 다고 했다.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하리수. 벌써 데뷔 19년차이다.
정말 파란만장한 하리수의 인생. 힘든 길을 택해 가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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