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진단받은 후 관리방법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예방방법 9가지
고지혈증은 대표적인 성인병 중의 하나로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이란 무엇이며, 원인,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나쁜음식, 고지혈증 예방방법, 고지혈증 관리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가지겠습니다.
-목차-
1. 고지혈증이란?
2. 고지혈증 원인
3.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4.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안좋은 음식)
5. 고지혈증 예방방법 9가지
6. 고지혈증 관리방법 3가지(고지혈증 진단 받은 후 관리)
고지혈증이란?
- 저밀도(LDL)콜레스테롤 높은경우
-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 고밀도(HDL)콜레스테롤 낮은 경우
고지혈증은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로 혈액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인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고지혈증은 지질의 종류인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등 비정상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적정량의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생기므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 나쁜 콜레스테롤
※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 좋은 콜레스테롤
위험도 |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
[고위험군]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복부 대동맥류 > 50% 경동맥 협착 |
< 100mg/dL |
[중증도 위험군] 2개 이상의 위험인자 |
<130mg/dL |
[저위험구] 0 또는 1개의 위험인자 |
<160mg/dL |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심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증가하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위험인자도 많으면 많을 수록 그 위험이 증가하므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를 고려하여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정합니다.
고지혈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떨어져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며,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고혈압 등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오직 혈액 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 때 필수로 체크해야하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원인?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중성지질과 같은 지방량이 많아진 상태로 고지혈증 원인은 유전,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고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및 습관
-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생선, 땅콩 및 씨앗류, 식물성 기름, 가금류, 기름기 적은 고기 등으로 구성된 식습관
- 귀리, 보리, 콩, 과일, 채소 등 섬유질 많은 음식 섭취 늘리기
- 고등어, 연어,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
- 잣, 땅콩,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
-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의 베리 종류
- 미역, 파래,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
- 올리브오일 등의 식물성 기름
- 운동 하루 30분 이상
- 오메가3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에서 콜레스테롤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해주며, 체내의 콜레스테롤이 담즙, 담즙염 형태로 이동할 때 흡착하여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혈중지질 프로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무기질과 식물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영양분의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견과류의 섭취는 고지혈증에 도움을 주며, 하루 20~30g 정도가 적합한 섭취량입니다.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사과의 껍질에도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다고 하니 자주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어, 꽁치, 참치, 송어 등과 같은 생선에는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의 감소 및 혈압강하 혈전 방지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 및 습관
- 술
- 담배
- 가당 음료와 과일 주스 같이 당분 많은 음식
- 기름진 고기,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튀김 등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량 높은 음식
과도한 포화지방산 섭취는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좋지않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하며, 총 콜레스테롤 양을 증가시켜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서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들이 많이 섭취하는 포화지방산은 대부분 육류의 지방에서 옵니다. 그러므로 지방이 많은 부위는 피하거나 조리방법을 바꿔서 지방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 대표는 삼겹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계란, 오징어, 새우는 튀김요리보다는 굽거나 찌는 습열 조리로 하고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버터, 마가린 등은 트랜스지방이 많은 식품으로 줄이는 것이 좋으며, 조리 시 사용하는 기름은 올리브오일 또는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예방방법 9가지
고지혈증은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고지혈증은 물론 각각의 질환에 대한 치료도 병행해야해서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생선, 땅콩 및 씨앗류, 식물성 기름, 가금류, 기름기 적은 고기 등으로 구성된 식이
- 귀리, 보리, 콩, 과일, 채소 등 섭유질이 많은 음식들의 섭취 늘리기
-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 늘리고,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 섭취
- 생선, 아마씨, 땅콩, 씨앗류, 식물성 기름 등 불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들을 적당량 섭취
- 고열량 음식의 비중을 줄이고 신체 활동을 증가시켜 적정 체충 유지
- 기름진 고기,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튀김 등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함량 많은 음식ㅇ르 제한한다.
- 기당 음료와 과일 주스같이 당분이 많은 음식을 제한
- 술은 적당히 마시며 과음하지 않도록 하고,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면 끊는 것이 좋음
- 필요하다면 식물성 스테롤, 수용성 섬유소, 오메가3 보충제 복용
고지혈증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식사 조절과 매일 3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운동의 경우, 지속하게 되면 저밀도단백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되며, 고밀도단백 콜레스테롤은 증가, 중성지방은 70%가 감소하므로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동물성 식품 중 지방이 많은 부위나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알려진 소고기, 돼지고기 등 고지방 육류, 닭 껍질, 장어, 오징어류, 내장(알)류 등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피떡) 형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중 중성지방이 높다면 곡류 혹은 감자류와 단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보다 오히려 당이 많은 음식이 더 해로우며,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두 잔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관리방법 3가지
이미 고지혈증의 진단을 받았다면, 이제부터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습관 관리
- 운동
- 영양제 복용
식습관 관리
1) 흡연
흡연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을 높이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면 금연하는 것은 필수사항 중의 하나입니다. 흡연은 니코틴이나 다른 유해물질들의 작용에 의해 혈관 손상을 일으켜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며,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동맥경화증 발생을 가속시키기 때문입니다.
2) 음주
술은 하루 두 잔 이하로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끊을 수 있다면 술도 끊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식단
식단은 고지혈증 치료의 기본으로,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인 삼겹살, 갈비, 커피프림, 탕류, 내장류 등의 섭취를 줄이고, 잡곡, 채소, 해조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트랜스지방인 마가린, 팜유 등은 가능한 적게 섭취해야 하며, 당질 및 알코올의 과잉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중 지질을 낮추고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체지방을 감소,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로 고지혈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고지혈증 개선과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운동은 중증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5일 이상, 하루 40분 이상 해주며, 운동 강도를 증가시키는 것보다도 운동 시간을 늘리는 데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유산소 운동 : 속보, 자전거, 수영, 가벼운 조깅, 등산 등
영양제 복용
- 오메가3 1000mg
- 비타민B 복합체
- 미네럴복합체
고지혈증 도움되는 영양제로는 오메가3, 비타민B복합체,미네럴복합체가 좋습니다. 오메가3에는 중성지방 개선 및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받을 경우에는 건강한 생활 방식만으로는 수치를 낮추기 어려워 일부의 환자분들은 약물도 병행해서 치료를 합니다. 이러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쓰이는 약물로는 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및 로수바스타틴 등이 있습니다.
과체중 및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과 연관되어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체중감량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켜주며, 대사증후군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 고혈당 등의 위험 요인을 감소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 목표는 보통 3~6개월에 걸쳐 기존 체중의 약 5~10%감소로 합니다.
또한 고지혈증 고위험군이라면 약물치료를 바로 시작하게 되지만, 그 외에는 3~6개월의 정해진 기간 동안 생활습관 개선을 하고도 조절목표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종종 몇 년 동안 조절 목표에 도달되지 않은 경우 " 생활습관개선을 해 보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지만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투약을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투약을 시작하더라도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지말고 지속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약의 용량을 최소화하고 다른 위험인자를 조절하여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일단 약을 복용했다면 자의로 중단하지말고, 적절한 치료 및 경과관찰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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