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오늘(31일) 코로나 방역수칙 지키며 조용한 군입대…팬들도 랜선 응원

배우 박보검이 예고했던 대로 오늘 조용하게 입소했다.

 

 

 

 

31일 박보검은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앞서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두 차례 강조했던 것처럼, 박보검은 어떠한 인사나 간단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으며, 팬들 역시 조용한 응원을 보냈다.

 

 

 

박보검은 오늘 오후 2시정도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쓰고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마스크까지 꼼꼼하게 낀 뒤, 훈련소로 향했다. 특히 박보검은 군복무를 위해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1천명이 넘는 신병이 입대하면서 이날 훈련소 앞은 북적였지만, 해군과 경찰의 통제로 큰 혼란은 없었다.

 

 

일부 시민들은 가족이 이미 입소했지만, 혹시나 박보검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계속 훈련소 인근에 있기도..

 

 

 

 

 

취재를 마치고 철수하는 취재진에게 "박보검 들어갔어요?"라고 묻는 여성도 있었다.

 

 

 

그러나 이날 박보검의 군입대 현장은 한산했다. 팬들은 직접 박보검과 만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보검은 6주 간 해군병 669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개월 간 군 복무를 이어가며, 그의 제대는 오는 2022년 4월 경이다. 

 

 

 

 

군백기가 생긴 박보검이지만 그 사이 팬들은 안방극장과 브라운관을 통해 박보검을 만난다. 영화 '서복', '원더랜드'는 물론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을 차례대로 만날 예정에 있다.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