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t./정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2021년착공 양주-수원 요약정리

쏜라이프 2020. 10. 25. 16:00
반응형



시속 180㎞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중 A노선(운정-동탄)에 이어 C노선(양주-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GTX C노선은 당초 의정부-금정으로 계획됐으나 B/C가 0.66에 그쳐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노선을 양주와 수원으로 연장하는 방법으로 수익성을 높인 것이다.

 

 




국토부는 재정과 민자사업 등의 사업추진 방식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C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시속 100㎞)로 주파해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하게 된다.

 

 

 

 

 

 

 



이 경우 수원-삼성구간은 78분에서 22분으로, 의정부-삼성구간은 74분에서 16분으로, 덕정-청량리구간은 5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들어 접근성이 매우 좋아진다.

 


수원-삼성 22분
의정부-삼성 16분
의정부-수원 38분
덕정-청량리 25분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사업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왜, 기본계획이 연기되고 GTX C노선이 지지부진한걸까?

 

 



이유는 각 지자체의 추가 정차역 요청에 따른 검토 때문이다. 현재 서울의 왕십리역, 의왕시의 의왕역, 안양시의 인덕원역이 주요하며, 평택 지제역 신설로 평택까지 연장해달라는 요구 등 정차역 요구만 10개가 넘는다.(기존 10개)

 

 

 



국민청원은 물론 지자체 예산으로 타당성 용역 검토까지 전방위적으로 국토부에 정차 요청을 하고있습니다. 그도 당연한게 GTX 정차시 해당 지역구의 경제효과는 물론 지자체장의 업적 및 향후 정치적 활용까지 그 내재적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정차역이 많아지면 당연히 사업비가 더 들고 사업성(현재 B/C 1.36)이 떨어지게 되어 사업이 좌초되거나 딜레이 될 우려가 높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선로용량문제

 

 


C노선은 100% 지하 40M로 파고드는 지하화철도가 아닌,  기존에 있던 경원선, 과천선, 경부선과 선로를 공유한다. 

 

 



현재 기준으로도 선로용량이 과포화되어 전철1호선과 화물열차등의 운행조정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여기에 정차역이 늘어나거나 연장이 된다면, 포화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2011년부터 꾸준히 검토 및 고려되었던 과제로서 서울 경기의 균형발전, 교통과밀 해소를 위해 필수적이다. 또한 국토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 사업이 좌초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어보인다.


 

 

 

 

 

 

예상 착공 및 완공시기



GTX C노선 양주(덕정) ~ 수원

 



2011.4 구축계획수립
2018.12 예비타당성 통과
2020.9 기획계획 연기
2021 하반기 착공 목표

 

 

 

 

 

 


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자 선정, 실시계획에서 승인 및 착공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완공예정일은 2026년 말이지만, 현재 딜레이되기 시작했고, 실제 공사기간 연장은 일반적이므로 정말 빠르면 2026년이지만, 일반적인 철도 SOC 사업의 공기 딜레이를 감안하면 2028년~2030년까지 길어질 수도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