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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31·사진)가 학창 시절 왕따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에는 이유비가 출연해 학창 시절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저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 진짜 열심히 했다”며 “놀기도 열심히, 먹기도 열심히 했다”고 당당히 이야기했다.
“인기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이유비는 “사실 저는 왕따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엄마가 그 분(견미리)이셔서 초반에는 친구들이 저를 싫어했다”며 “‘엄마가 매일 우유로 목욕시킨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다 풀어졌다”며 “혼자서도 잘 놀았다. 왕따 사실이 슬픈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배우 견미리의 친딸로 잘 알려진 이유비는 지난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영화 ‘스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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