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37)이 재혼한 지 3년 만에 이혼설에 올랐다.
한 매체는 4일 이지현이 지난 2017년 재혼한 안과 전문의 A 씨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이지현은 전 남편과 결별 후 두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중이다.
이지현의 이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13년 7살 연상의 유학파 회사원 B 씨와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6년에 협의 이혼했다. 당시 이지현은 두 자녀와 직접 키우기 위해 재산 분할과 위자료를 포기하고 양육비만 받아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2017년, 이지현은 A 씨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깔끔한 외모와 넓은 성품을 지닌 A 씨는 이지현과 B 씨 사이의 자녀들과도 스스럼 없이 지낸다고 알려져 더욱 큰 축복을 받기도 했었다.
당시 이지현은 행복한 새 출발과 활발한 배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지현은 지난 2016년 종영한 드라마 '내일도 승리' 이후 긴 공백을 가졌었다.
이지현은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로, 이혼 후 육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재혼한 지 3년 만에 전한 이지현의 두 번째 이혼설에 네티즌들은 그 자체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지현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이다.
이지현은 지난 1998년 걸그룹 써클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 걸그룹 쥬얼리에 합류해,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팀을 탈퇴한 2006년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사랑하기 좋은 날'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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