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 해나가 폭로글을 통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데뷔한 8인조 걸그룹 에이엔에스(ANS)의 멤버 해나(18)이 멤버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는 앞서 AOA의 권민아, 신인그룹 아이러브의 신민아 등이 개인 SNS를 통해 팀내 괴롭힘을 폭로한 것과 유사한 패턴이다.
해나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더이상은 못 참겠다. 내 인생이 망가지고 죽을만큼 힘들어도 끝까지 피해는 안 주고 싶었고 잘난 것 없는 나를 응원해주고 좋아해줬던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해서 혼자 힘들면서도 배려하고 있었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냐. 그동안 나는 사실 사과조차도 바란 적 없었다. 근데 이건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안 드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진짜 사람이기는 한 걸까 나도 이젠 죽었다 깨어난 이상 무서울 거 없다. 아무 피해도 주고 싶지 않은데 정말 버틸 수가 없어서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다 놓았던 내 마음을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나는 뭐가 좋았다고 그렇게 혼자 떠안고 가려 했을까. 내가 간절했으니까 그 마음을 아니까 굳이 내가 망치고 힘들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내가 조용히 죽어버리면 아무도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본인들은 사람이라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들며 살겠지 싶어서”라고 이야기했다.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해나는 “근데 진짜 깨어나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막상 깨어나보니 더 무섭네요. 증거가 없으니 그런 적 없다고요?”라며 “어떤 얘기가 들려도 억울해도 가만히 있던 거 멍청해서 그런거 아니다. 지금 이게 내 마지막 배려니까 잘 생각해봐라.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면 용서는 못 해도 혼자 안고 가볼 테니까”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해나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적이 있다.
▶ ANS 해나 인스타그램 전문
나도 더이상은 못참겠다.
내 인생이 망가지고 죽을만큼 힘들어도 끝까지 피해는 안 주고 싶었고 잘난 거 없는 나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셨던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해서 그래서 나는 혼자 힘들면서도 배려하고 있었어요.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웠어요?
아니 그동안 저는 사실 사과조차도 바란 적 없었어요.
근데 이건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안 드나요?
진짜 사람이긴 한 걸까.
나도 이젠 죽었다 깨어난 이상 무서울 거 없다.
아무 피해도 주고 싶지 않은데 정말 버틸 수가 없어서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다 놓았던 내 마음을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을까?
나는 뭐가 좋았다고 그렇게 혼자 떠안고 가려 했을까.
내가 간절했으니까 그 마음을 아니까 굳이 내가 망치고 힘들게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내가 조용히 죽어버리면 아무도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본인들은 사람이라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들며 살겠지 싶어서 근데 진짜 깨어나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막상 깨어나보니 더 무섭네요 증거가 없으니 그런적 없다고요?
어떤 얘기가 들려도 억울해도 가만히 있던 거 멍청해서 그런 거 아니에요.
지금 이게 내 마지막 배려니까 잘 생각해봐요.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면 용서는 못해도 혼자 안고 가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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