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정보

마 효능과 부작용, 영양성분, 먹는 법

쏜라이프 2020. 9.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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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웰빙,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마의 효능을 생각하면, 딱히 어떤 것이 좋은지 생각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오늘은 마의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영양성분은 어떠하며 먹는법은 어떤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마의 유래

 



모두들 서동요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무왕이 어릴 적 이름이 '서동'이었는데, 이 이름에 들어있는 '서'는 '마', '동'은 아이를 뜻한다. 그래서 '서동'이라는 이름 자체가 '말 캐는 아이'라는 뜻이다.

 

 


서동은 홀로 지내며 살림을 도왔는데, 선화공주를 짝사랑하게 하고 고민 끝에 '루머' 전략을 펼쳤다고 한다. 서동은 마을 아이들에 모시를 나누어 줄 자신이 만든 "선 화진"를 부르게 했다고 한다.

 

 



마는 예로부터 친숙하고 음식이 귀했던 시절에는 중요한 작물로 취급되었는데, 보릿고개라는 말과 함께 잊혀진 작물 중 하나이다. 이유는 맛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건강상의 효능 즉,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마를 찾는 사람이 많다. 

 

 

 

 

 

 

마, 참마

 

 



마를 구입할 때의 혼란 중 하나는 마의 여러 이름이다. 마, 참마, 단마, 장마, 둥근마, 부채마, 단풍마, 도꼬로마 등 말의 호칭이 매우 다양하다. 말 속에는 650여 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종이 들어가 있어 이름이 다양하지만, 한국 자생종인 야생마는 적다. 그런데 이렇게 이름이 많은 것은 야생마를 개량한 재배종이 많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라는 자생종 야생마(자연산 산)를 살펴보면, 대표적인 마는 '마(디오스코레아 폴리스타티아, D. polystachya)'과 '참마(디오스코레아 자포니카, D. japonica)'이다. 이밖에 '부채마(D. nipponica Makino)' '단풍마(D. quinquelobata)''도꼬로마(D. tokoro)'가 있다.

 

 

 

 



다음으로, 마는 산지에서 직접 채취할 수 없기 때문에 재배하는데, 이들 품종은 단마, 장마, 둥근 마, 열대마 등이다.

 

 

 



즉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마는 두 종류인데, 하나는 마(麻, 장마, 둥근 마 등 재배종 포함)이고 다른 하나는 참마(재배종 포함)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공정서(대한민국 약전)에 기재된 "산약"은 "마(D. batatas)" 또는 "산마(D. japonica)"의 주피를 제거한 뿌리줄기로서 날것과 쪄서 말린 것이다.

 

 

 

 

 

 

마의 성분

 

 



삼베에는 섬유질, 비타민C와 티아민(비타민B1) 등 비타민류, 마그네슘, 칼륨, 아연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섬유질은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을 돕고 비타민C는 면역비타민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마그네슘은 몸에서 300가지가 넘는 효소 반응에 사용되는 무기질이다.

 

 

 

 



삼에는 생마를 끊을 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성분인 뮤신(mucin)을 비롯하여 아르기닌(arginine), 아밀로스(amylose), 콜린(cholin), 사포닌(saponin), 지오스게닌(diosgenin) 등 다양한 활성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 당 단백질의 일종인 뮤신은 소화를 돕고 간 기능을 강화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준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도 혈액순환을 도와 콜레스테롤 수치 안정을 돕고 혈당 수치 안정을 돕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또 사포닌은 인삼과 더덕에 포함된 성분으로 항암증 및 항암 효능 등 중요한 작용을 한다.

 

 

 

 

 

 

 

마의 효능

 



- 혈류 개선 작용
- 혈중콜레스테롤치 개선에 도움
- 심혈관질환 예방
- 혈당치의 개선
- 면역력 증진
- 항염·소염작용으로 각종 질병을 치료
- 소화를 도와 위를 보호하는 작용
- 여성 갱년기 증상의 완화
- 간기능 개선
- 항암 작용
- 원기회복과 체력증진

마는 예전부터 한약재로 사용돼 온 작물로 다양한 증상의 치료에 사용돼 왔다. 

 

 

 

 

마 먹는 법

 




산약은 생 것도 있고, 마를 잘라 말려서 포장한 것도 있고, 참마 제품도 있다. 가공품을 구입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 제품을 구입하고 성분표에 첨가물이 있는지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마 먹는 법

 


1)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썰어 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2) 찌거나 구워먹는다
3) 잘게 썰어서 그린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4) 강판에 갈아서 전 보내거나 죽으로 만들어 먹는다

 

 

 

 

 

 

 


주의사항

 


마를 손질할 때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을 낀 뒤 작업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가려우면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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