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 훈남 신랑과 8월 결혼, 웨딩촬영

코미디언 권미진이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권미진은 30일 인스타그램에 "D-31 결혼할 때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다고 하는데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제일 아름답고 멋진 것들을 실컷 누리며 증말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권미진은 예비 신랑과 웨딩드레스, 턱시도를 차려 입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개그맨들 역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권미진은 오는 8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권미진은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헬스걸'에서 50kg을 감량해, 9년째 요요없이 50kg 대 몸무게를 유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미진은 3일 오후에 SNS를 통해 결혼소식을 직접 알렸고, "저, 결혼합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밝혔었다.

 

 

이어 그는 "부부가 된다는 것은 행복뿐 아니라 때때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련까지도 둘이 함께 하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 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합니다"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