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는 오는 9월 방송할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배우 이장우와 진기주가 출연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의 '집밥' 냄새에 눌러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세태에 타인이었던 삼광빌라 사람들이 서로 정들고 사랑하기까지 과정을 그려내며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장우는 대기업 회장 우정후의 아들 재희를, 진기주는 삼광빌라 터줏대감 이순정의 맏딸 이빛채운을 연기한다. 이장우는 시청률 49.4%를 기록한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났던 홍석구 PD와 재회하게 됐다.
배우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출연을 확정했다.
무엇보다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의 합류가 눈길을 끄는 포인트. 먼저 전인화와 황신혜는 지난 1990년 방영된 KBS 주말극 ‘야망의 세월’ 이후 30년 만에 주말 안방극장에서 조우하게 됐다. 정보석은 KBS 2TV 주말드라마 첫 출연이다.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의 출연 확정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에 그간 KBS 2TV 안방극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신선함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전인화는 삼광빌라에 살면서 관리인까지 겸하고 있는 터줏대감 ‘이순정’ 역을 맡는다.
정보석은 기업 회장 ‘우정후’로 분한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 장남으로 태어나 상고를 졸업한 뒤 순전히 그의 힘으로 기업을 일으키고 부를 축적한 신화적 존재이지만, 그 이면엔 가족들마저도 몸서리치는 꼰대적 잔소리와 살인적 절약정신이 자리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아한 스타일과 미모가 빛나는 패션회사 CEO ‘김정원’ 역은 황신혜가 연기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 공격적 경영으로 지금의 회사를 이룬 패션 업계의 잔다르크. 평상시에는 의외로 소탈하고 터프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존경 받는 경영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내 것, 특히 내 자식에 관한 것은 티 나지 않게 챙길 줄 아는 은근한 ‘욕망 여우’이다.
'오! 삼광빌라'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9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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