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이 반복적으로 자주 헌다거나 혹은 성기 주위에 궤양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는 눈에 포도막염과 같은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 증상 역시도 베체트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도대체 베체트 병이 무엇일까?
베체트 병이란?
베체트병이라는 말은 1930년대에 터키의 피부과 의사인 베체트라는 의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게 되었는데, 이 병은 주로 극동 아시아와 중동아시아 지역에 집중 발생을 하며, 미국이나 유럽은 드물게 발생한다.
반복적으로 입 안에세 궤양이 생기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눈 안에 염증이 발생을 하게 되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이뿐만 아니라 생식기에 관련해서도 궤양이 발생하기 때문에 걸릴 시 너무나 힘든 희귀질환이다.
베체트병 원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이상, 유전적 소인,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베체트병의 원인 중 유전적 연관성은 약 20%에 불과한데, 인간백혈구항원(HLA) 중 HLA-B51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유전자 분석에서 16개의 다른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었다.
다른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있으며, 단순포진바이러스인 HSV를 실험쥐에 접종해서 유사 증상을 유도한 실험이 진행되었다.
베체트병 증상
구강 궤양, 생식기 궤양, 눈의 염증, 피부 병변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은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거나 수년에 거쳐서 단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1. 구강궤양
혀를 포함해서 입안의 어느 곳에나 날 수 있으며, 궤양이 있는 부위는 아파서 식사를 하기가 힘들며, 대개 1~2주 내에 아무 흔적없이 낫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하게 된다.
2. 생식기 궤양
구강 궤양보다 크고 깊으며 치유시간도 더 오래걸린다. 이러한 증상은 통증이 전혀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성병으로 오인을 받기도 한다.
3. 피부 병변
결절 홍반이라고 불리는 피부병변은 흔히 하지쪽에 발생하는데 특징적인 모양은 둥그런 붉은 반점 형태이자 누르면 매우 아프며, 열감을 동반한다.
4. 눈의 염증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서 눈이 빨갛게 되고 시력을 잃을 수가 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보여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시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베체트병 치료
양방에서는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 등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치료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치료받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은 치료제가 좋아져 부작용이 많이 적어지고는 있으나 베체트병은 재발이 잦아 과도한 스테로이드 복용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베체트병을 신체 내부의 기능과 면역력을 회복하는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어 있는 면역반응을 안정시키고, 몸의 재생능력을 회복시켜 염증을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는 것을 목적에 두고 있다.
과도한 스테로이드 복용은 우리 몸에 치명적일 수 있으며 많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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