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회복지조사론

반증주의 과학혁명론

쏜라이프 2020. 4. 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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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증주의

 

 

1) 개념

 

칼 포퍼(K. R. Popper, 1961)는 귀납법을 근간으로 하는 논리적 경험주의의 한계를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연역법에 근거를 둔 반증주의를 제안하였습니다. 다 한계점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과학은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가 둥굴다’는 이론은 우리가 경험을 통해 ‘지구는 그 끝에 절벽이 있을 것이다.’ 라는 이론이 틀리는 것은 과학을 통해 진리는 항상 변화하게 된 것입니다.

 

기존 이론의 모순에 대한 계속적인 반증과정을 통해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집니다.

이론은 명확히 검증될 수는 없고, 다만 기존 이론의 예측이 실패(반증)한다면 새로운 이론이 필요한 것이며, 반증되지 않은 경우 살아남은 이론은 반증될 때까지 채택되는 과정을 반복해 나가는 것이 과학이라 주장. 반증주의에 의하면 과학이란 추측과 반증, 즉 오류의 발견과 제거를 통해서 진보합니다.

 

결국에는 추측과 반증, 즉 오류의 발견과 제거를 통해서 진보하는 것입니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어떤 학자는 어떠한 방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효능을 이야기하지만 또 다른 학자는 다른 방면에서 좋지 않은 효능을 이야기 합니다.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새로운 이론을 발견해 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한계점

 

첫째, 반증을 위한 관찰언명(Observation Statment)이 이론 의존적이다.

결국에는 이론에 근거해서 하기 때문에 그 이론이 잘못되었을 경우 빚어지는 결과는 예측불가한 불안정한 것이다.

둘째, 반증주의 설명이 과학자의 활동이나 과학역사와 일치하지 않는다.

결국에는 지금 현재 현상을 연구하는 것이므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셋째, 반증주의의 과학관은 과학지식이 누적적 진보를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만약 제가 새로운 연구를 해서 새로운 이론을 도출해냈다고 합시다. 그러면 저는 기존에 있었던 이론에 벽돌 한 장을 쌓아 올리게 되고, 또 다른 학자가 연구해서 또 쌓아 올리면서 발전해나가는 것이므로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

 

 

 

 

2. 과학혁명론(Scientific Revolution)

 

 

1) 개념

 

토마스 쿤(Tomas Kuhn, 1962)은 1962년 발표한 『과학혁명의 구조』라는 책에서 과학의 진보는 혁명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과학의 진보가 누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논리적 경험주의와 반증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혁명을 통한 진보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는 과학적 방법의 불변적인 기준과 누적적인 진보를 부정하면서 역사적 사실들과 더 잘 부합되는 이론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관을 제시하였습니다.

 

 

 

* 쿤의 과학관의 특징

 

첫째, 과학진보는 혁명적으로 이루어진다.

둘째, 과학자 공동체의 사회적 성격이 과학적 이론 선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혁명을 통해 과학은 발전한다는 이론이다.

 

 

 

기존 패러다임(전 과학)이란 과학혁명이 일어나기 전, 조직화되지 못한 다양한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 과학은 역사적 과정에서 지배적인 이론이나 패러다임에 대한 일상적인 검증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패러다임이 확고한 상태입니다.

위기란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변칙사례를

제거하려는 노력이 오랫동안 결실을 보지 못할 경우에 패러다임에 대한 신뢰가 사라져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신 패러다임(혁명)이란, 기존의 지배적인 패러다임을 능가할 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

환이 긴장과 갈등의 과정을 거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2) 한계점

 

첫째, 패러다임의 선택이 객관적 기준이 아닌 과학자 개인 또는 집단의 공동체 의식에 의해 결정된다.

 

패러다임은 무엇일까?

패러다임은 결국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고의 틀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사고의 프레임을 말합니다. 우리의 생각하는 관념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결국 불안정하다는 것입니다. 항상 사고는 변화할 수 있고, 사회현상에 의해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패러다임입니다. 불완전하고 변화할 수 있는 그러한 것들 말입니다.

 

그렇다면 과학자 개인 또는 집단의 공동체 의식에 의해 결정이 된다면 편협적이게 될 수 있습니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합리주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설명함으로 상대주의자라는 비판을 받게 됩니다.

 

“만일 다수결, 이론 지지자들의 신앙과 입심에 의해 이론을 평가한다면 진리는 힘에 의존하게 되고, 과학적 변화는 군중심리의 문화가 되고, 과학적 진보는 본질적으로 시위 효과에 지나지 않는다. 이론 선택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론의 변화는 종교적 개종과 유사하게 된다”(Chalmers, 1994: 104).

 

여러 사람들이 어떤 현상에 의해 주장한다면 일반인은 그 주장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둘째, 패러다임 간의 공약불가능성(Incommensurability)으로 패러다임 간의 비교가 불가능하다.

 

 

 

 

공약불가능성이란?

두 이론이 완전히 번역될 수 있는 공통의 언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우리가 이쪽 A그룹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B그룹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다릅니다. 근데 ‘어떤 것이 맞고 틀리다’라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이 얘기하는 것과 여성이 얘기하는 것은 다를 수 있는데 어느 한쪽이 맞다 틀리다 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야기를 보아도 남자와 여자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말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처럼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므로 ‘누가 맞다 틀리다’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과학도 마찬가지로 ‘두 이론이 서로 뭐가 맞고 틀리다’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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