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 정신 분석에 영향을 받은 영화 15편

 

 

 

영화 사이트 Taste of cinema에서는 “정신분석에 영향을 받는 영화 15편”이란 흥미로운 기사를 발표한 바 있다.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에서 꿈이 꿈을 꾼 사람이 의식적인 삶에선 부인된 무의식적 소망을 담고 있다고 보았다. 꿈이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소망들을 충족시켜준다는 것인데, 이 “꿈은 소망-충족”이라는 이론에 특히 영향을 받은 이들은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이었다. 초현실주의 성명서를 썼던 살바도르 달리와 안드레이 브르통과 같은 예술가들은 그들의 예술을 무의식의 표현으로 보았으며, 그림, 영화, 산문 들 속의 잠재된 내용은 프로이트가 꿈꾼 사람의 꿈의 이미저리를 해석한 방법과 유사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면서 기사는 영화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한다. (중략) 꿈처럼 영화 역시 보이는 것 이면에 무수한 무의식적 소망들이 담겨 있다는 것인데, 다음에 제시된 15편의 영화들 속에 어떠한 소망 혹은 욕망들이 숨겨져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1) 시스터스 (Sisters): 1973년 작. 미국. 92분.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2) 안달루시아의 개 (An Andalusian Dog, Un Chien Andalou): 1929년 작. 프랑스. 14분. 감독 루이스 부뉴엘

★(3) 데인저러스 메소드 (A Dangerous Method): 2011년 작. 영국, 독일, 캐나다, 스위스. 99분.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4) 하늘은 스스로 돌보는 자를 돌보지 않는다(Jeder für sich und Gott gegen alle , The Enigma of Kaspar Hauser): 1974년 작. 독일. 110분. 감독 베르너 헤어초크

 

 

 

★(5) 피아니스트 (La Pianiste, The Piano Teacher): 2001년 작. 프랑스, 오스트리아. 130분. 감독 미카엘 하네케 

★(6) 송곳니 (Kynodontas, Dogtooth): 2009년 작. 그리스. 93분. 감독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7) 블루 벨벳 (Blue Velvet): 1986년 작. 미국. 120분. 감독 데이빗 린치

★(8) 블랙 스완 (Black Swan): 2010년 작. 미국. 103분.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9) 셰임 (Shame): 2011년 작. 영국. 101분. 감독 스티브 맥퀸마이클

(10) 시계태엽 오렌지 (A Clockwork Orange): 1971년 작. 영국. 137분. 감독 스탠리 큐브릭

★(11) 싸이코 (Psycho): 1960년 작. 미국. 109분.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12) 파이트 클럽 (Fight Club): 1999년 작. 미국. 독일. 139분. 감독 데이빗 핀처 

 

 

 

 

★(13) 안티크라이스트 (Antichrist): 2009년 작. 덴마크, 독일,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폴란드. 107분. 감독 라스 폰 트리에

★(14) 마이 위니퍼그 (My Winnipeg): 2007년 작. 미국. 80분. 감독 Guy Maddin

(15) 또 다른 여인 (Another Woman): 1988년 작. 미국. 84분. 감독 우디 알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