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정신건강론

정신병리 개념 종류

쏜라이프 2020. 3. 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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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리

 

정신이 건강하지못하면 결국 사람은 정신 질환을 얻게 된다.
정신병리는 정신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다음 내용을 통해 정신이 건강하지 못했을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개념들에 대해 알아보자!

 

정신병리란

정신 병리는 정신질환에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행동, 사고, 의식 등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즉, 잘잘한 기타 정신병을 말한다.
공황장애, 우울증, 편집증, 공포 등..

 

 

 

1. 기분과 정동장애


-환자가 현재 느끼는 감정의 상태를 정동(affect)이라고 하고,
지속적인 감정 상태를 기분(mood)이라고 한다.
-주어진 상황에서 환자의 감정상태가 적절하거나
환자의 사고내용과 감정상태가 일치하는 경우에
적절하다고 하며 일치하지 않을 경우 부적절하다고 한다.

 

1) 기분이 좋은 경우
경조증 혹은 조증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즐거운 일이 없는데
싱글벙글하는 마음의 상태(euphoria)와
기분이 우쭐해 있는 상태(elation)로 나뉜다.

 

2) 기분이 안 좋은 경우
-우울해 할 일은 있으나 그 정도가 지나치거나
우울해 할 일도 없는데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느낄 때 병적인 우울이라 한다.
-대개 불면, 식욕부진 등의 증상과 소화불량,
기력쇠잔 등 신체증상을 동반한다.
-불쾌한 기분, 적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쉽게 흥분된 상태로 구별 가능하다.

 

3) 불안
-이유도 없이 아주 강하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에 병적일 가능성이 있다.
-불안한 기분과 함께 운동계통에도 영향을 주어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 이를 초조(agotation)라 한다.
-불안과 함께 극심한 자율신경계
증상(식은땀, 심계항진 등)이 동반되면 공황(panic)이라 한다.
-특정 대상에 대하여서만 불안을 느낄 때 공포(phobia)라 한다.

 

4) 양가감정 :상반되는 감정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
-기분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못하고 쉽게 바뀌는 것(labile)
-감정을 표현하는 폭이 비정상적으로 좁을 경우(restricted)
-감정이 없어서 전혀 표현이 안되는 경우
(무 감동상태, flat or blunted affect, apathy)

 

2. 사고장애

 

사고가 생체 내외로부터 지각된 자극을 기억이나 상상을
동원하여 해석하고 판단하며 다른 자극과 통합하여
그 의미를 유추하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개념을
유추해 내는 기능을 말한다.

 

 

 

1) 사고형태 및 진행의 장애

 

*자폐적 사고(autistic)
자기 혼자에게만 의미가 있는 생각에 빠져 있는 것

 

 

*강박관념(obsession)
한 가지 생각에만 계속 맴돌고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로
본인도 필요 없는 것임을 알고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

 

*우원증(circumstantiality)
엉뚱한 연상에 의하여 한참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원래 자신이 목표로 한 이야기로 돌아오는 경우

 

*탈원증(tangentiality)
다른 이야기로 빠져서 결국 원래 이야기를 잊어버리고
다른 이야기만 하는 경우

 

*사고의 비약(flight of idea)
연상과정이 대단히 빠르게 일어나는 것.
연상이 전체적인 논리성을 갖추지 못하고 단편적인 연결만
되는 경우. 조증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지난 겨울 휴가 때 뭐했어?' 라고 물었을 때,
'지난 겨울에 청국장먹었지' 와 같은 단편적으로만 대답을 하는 경우이다.
더 많은 연상이 되지 않고, 논리성이 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사고의 지연(retardation of thought)
사고의 비약과는 반대로 연상의 속도가 대단히 느려서
사고 진행이 느리거나 아예 연상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로,
우울증이나 조현병에서 나타난다.

사고의 비약은 대답이라도 했지만,
사고의 지연은 이 조차도 어려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사고의 중단(thought blocking)
사고의 흐름이 갑자기 멈추는데, 다음 말을 생각하기 위해서
말을 멈추는 것이 아닌 실제로 그 다음 생각이 없어져서 말을
멈추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을 이어서 하게 될 때에는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한다. 조현병에서 나타난다.

 

*연상의 이완(loosening of association)
전체적인 논리성을 유지하면서 정상인데,
연상이 상황에 적합하지 않고 논리성을 상실하게 되면
연상의 이완이 있다고 함. 즉 사고장애의 기본이 되는 현상임.

 

*보속성(perseveration)

외부에서 어떤 자극이 들어오건 하나의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경우로, 기질성
뇌증후군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성함이 뭐죠? 김숙자요. 나이는요? 김숙자요.

 

*엉뚱함(irrelevant)
연상이 극도로 이완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동문서답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너 어제 뭐했어? 나 수학공부 해야 돼.
와 같은 동문서답을 하는 경우이다.

 

*지리멸렬(incoherent)
연상이 극도로 이완된 상태이다.

 

예를 들면, "지난 여름에, 서울에 가면, 영희가 썰매 타다가,
영화를 보다가 짬뽕 엎질렀어." 와 같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알아들을 수 가 없는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 더 심해지면
단어만 나열하게 되는 상태가 된다.
"여름, 서울, 썰매, 영화, 짬뽕"

 

*신어 조작증(neologism)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상태이다.

 

예를 들면, 갑자기 예월 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본인 입장에서는 예월은 하나님이 언젠가는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 달에 만들 나라의 이름이 예월이라며,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경우이다.

 


이와 같이 현대사회에는 정말 많은 정신병리가 존재한다.
정신병리에 속한 여러 가지 병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고의 흐름을 잘 관찰하여서 연상의 이완이 없는지,
연상의 속도는 정상인지, 연상이 전체적인 논리성을 결여하지는
않는지 등을 잘 살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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