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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심형래가 '결혼하자, 너 아니면 죽는다' 쫓아다녀

쏜라이프 2020. 7. 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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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이 최양락과 여자문제로 부부싸움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결혼의 현실을 그린 두 영화 '결혼 이야기'와 '45년 후'를 다뤘고, 게스트로 개그맨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이 출연했다.

 

 



팽현숙은 "데뷔 당시 최고 미녀 개그우먼이었다"며 자신을 소개한 뒤 "많은 남자들이 '결혼하자. 너 아니면 죽는다'라고 고백했다"며 인기가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는 다 지난 일이지만 그 중에는 심형래 오빠도 있었다"고 밝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2월 14일에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현해서 최양락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기도 했었다.
이에 최양락은 심형래에 대한 긴장감을 보였고,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이경규와 심형래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양락은 "심형래와 나는 다르다. 심형래는 옷만 갈아입었지 모두 영구다"며 "난 남이 했던 것은 안한다"고 이야기했다.

 

 

 



아내 팽현숙은 최양락의 소심한 성격을 지적하면서 "사실 삐질까봐 말 안했는데 23년만에 처음 고백하겠다"며 "난 심형래 코미디가 더 재밌다"고 고백해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어 "내가 심형래 개그를 보며 웃으면 최양락은 '심형래에게 시집을 가'라고 말한다"며 "심형래에게 시집을 가고싶다. 그러나 아이가 있어서 어절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돌아와서 19일에 방송된 JTBC '방구석1열' 에서 이를 듣던 MC 장성규가 33년 차 부부인 최양락과 팽현숙에게 "다툼이 빈번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같은 것 생각 안 해봤느냐"고 질문하자 최양락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왜 안 해봤겠습니까"라며 반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팽현숙은 최양락의 말을 자르며 "왜 당신이 말해"라고 발끈하며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라고 일화 하나를 공개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나 몰래 동네 아줌마들과 거짓말을 하고 노래방을 갔고, 그 일로 심한 다툼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툼 이후) 최양락이 '우리가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함께 살고 있는데 서로 살면서 힘든 점도 있겠지만 이혼이라는 두 글자는 쓰지 말자. 내가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말해 그 당시에는 순간 마음이 뭉클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아직 이혼이라는 단어는 꺼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노래방은 왜 갔는가"라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최양락은 "그 당시에 남자도 4명 있었고 혼자는 아니었다. 아는 친구와 친구의 모임이고 친구가 불러서 어쩔수 없이 갔다"고 설명하면서 진땀을 빼기도 했다.

 

 

 



끝으로 "그럼 그 일이 일어난 시기가 언제였냐"는 MC들의 질문에 최양락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7~8년 전에…"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연자들은 "생각보다 오래된 이야기도 아니었네요, 최근이었네요"라고 말해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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