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미교포 10세 연하 여친에게 공개 프로포즈'..

개그맨 엄용수가 여자친구에게 감동적인 공개 프러포즈를 한다.

 

24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는 엄용수가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스타 80여 명이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방송 2회만에 시청률 10.091%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엄용수는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엄용수는 "당신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다.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하지 마라"라며 여자친구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월12일 엄용수는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해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10살 연하의 재미동포 여자친구와 열애중이라고 털어놓았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개그를 사랑해주는 오랜 팬인 여자친구와 한국과 미국LA를 오가면서 장거리 연애 중에 있다.

 

 

 

서승만이 '외국에 있는 교민 여자친구와 어떻게 사귀게 됐나'고 묻자 엄용수는 "보자고 해서 내가 미국에 갔었고, 그 분이 나를 만나러 미국에서 오기도 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만난 건) 복권 맞은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며 "세계 70억 인구 가운데 어떻게 내가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남자가 되나. 나보다 더 지적이고 폭이 넓고 하는 사업이 많고 그렇게 대단한 분"이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개그맨 엄용수는 지난 1989년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배우 백경미와 결혼했으나 1997년 이혼을 했다. 이듬해 골프 선수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씨와 재혼했으나 1년 뒤 헤어졌다.

 

또한 엄용수의 트로트 실력에도 반전이 있었다고 한다. 

 

 

 

 

 

 

과연 엄용수의 공개적 프로포즈는 어때을지, 또한 그가 빙의한 레전드 트로트 가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위 내용은 '보이스트롯' 24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