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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방구석1열' , 현장서 도망간 사연

쏜라이프 2020. 7. 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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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영화 '미쓰 홍당무' 촬영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일요일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공효진이 출연한 영화 '미쓰 홍당무'와 '가장 보통의 연애'를 다룬다. 방송에서는 공효진과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미쓰 홍당무’의 비하인드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이경미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 시나리오를 읽고 ‘전대미문의 캐릭터다’라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미쓰 홍당무’에 엑스트라로 출연까지 했는데 헤어, 의상, 메이크업까지 직접 준비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공효진은 이경미 감독에 대해 "열정과 욕심이 굉장하다. 35테이크까지 간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 당시 감독님이 마지막 테이크라고 약속했음에도 또다시 '딱 한 번만 더 갈게요!'라고 소리치더라. 그 길로 분장도 지우지 않은 채 집으로 줄행랑쳤다"고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공효진은 또 이 감독만의 독특한 디렉팅에 대해 "'사실 촬영 때는 집요한 디렉팅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지만 완성된 영화를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테이크가 다 들어가 있더라. 그래서 결과적으로 만족도는 130%다"라며 이경미 감독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매번 공효진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도 공개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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