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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19년만에 밝힌 심경 '커밍아웃과 그리고 새출발'

쏜라이프 2020. 7.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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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다지며, 25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과 함께 조깅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람이 거의 없는 시간 새벽 4시 한강. 얼마 만에 조깅인지. 내 몸만들기 프로젝트 50살 내 인생에 새 출발을 해보자” 이어 “19살 처음 꿈을 안고 서울에 왔을 때도 30살 커밍아웃으로 모든 걸 잃고 새 출발 할 때도 난 이 마음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자. 나부터 바꿔보자. 난 나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홍석천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 19년만에 커밍아웃(성정체성) 후 심경을 밝히기도 했었다.

 

 

 

 



같이 방송에 참여했던 김혜림과 홍석천은 가족 상봉이라도 한듯 반가워하며 10년 동안 나누지 못한 회포를 풀었다. 

 

 

 

 



홍석천은 "나도 30세에 커밍아웃했다"고 회상하며 이야기 했고, 혜림은 홍석천에게 "커밍아웃했을 때 누나가 제일 많이 울었어. 기억나?"라며 상처 받을 석천 때문에 마음 아팠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에 홍석천은 “그런데 아직도 많이 힘들다. 사람들은 내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사람들은 나 힘든 거 잘 모르니까”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아울러 “우린 겉으로 밝아서 별로 안 힘들어 보이나 봐”라고 말하며 현재도 힘듦을 토로했다.

 

 



혜림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후회하지말고 행복하자 석천아"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었다.

 

 



위 이야기는 작년에 홍석천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이야기했던 내용이다.

 

 

 

 



그리고 2020년 지금..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 근황을 본 홍석천은 30살에 밝혔던 자신의 커밍아웃으로 인해 사람들의 시선과 모든 것을 잃으며, 겪었을 아픔으로 인해 아픔이 남아있지만...

 

 



항상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자고 마음다지며, 나부터 바뀌어보자며 응원을 했다. 정말 멋있는 정신을 가진 연예인임에 틀림없는 듯하다.

 

 




그리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멋져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홍석천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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