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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통장'같은 '마이너스카드'등장, 그 종류와 방법

쏜라이프 2020. 8. 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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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15년 전 사라졌던 마이너스 카드를 다시 부활해 신용대출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 서비스의 경우 10여년 전에 카드사들이 수익률이 높은 대출사업을 확대하면서 한 때 출시되었다가 사라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카드론 이용이 늘자 카드사들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시 등장했다. 

 

 

 

 


마이너스카드는 특히 주담대 수준의 낮은 금리와 파격적인 한도를 내걸고 있다. 카드사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낮은 금리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마이너스 카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현재 출시된 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마이너스카드' 첫 발매는?

 

 



2002년 마이너스 카드가 등장한 이후 마이너스 카드는 그동안 자취를 감쪽같이 보기 그 이유는 2002년 카드대란 이후 부실이 커지면서 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마이너스 카드는 삼성카드가 출시한 바로론 상품이었다. 이후 2008년 신한카드가 ‘마이너스론’을 일부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적이 있는데, 이 서비스는 국내 주요 카드사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인 롯데·우리카드를 제외한 삼성·KB국민·현대·하나·NH농협 등은 비슷한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카드론'과 '마이너스카드' 비교

 

 



카드론은 신용도나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카드사가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주로 신용등급이 낮은 중·저신용자가 이용한다. 일반 카드론은 은행의 개별 대출상품과 유사하게 중도 상환 뒤 다시 대출을 받으려면 재약정을 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대출이나 연체이력이 발생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하게 된다.

 

 



마이너스 카드는 약정된 기간과 한도 내에서 마이너스통장처럼 고정된 금리로 자유롭게 대출받고 상환할 수 있다. 수시로 쓰고 갚아도 대출은 1건으로만 잡히기 때문에 신용도 하락 위험이 적다. 빌린 금액에 대해, 대출 기간에 한해서만 이자가 발생하는 구조다이다.

 

 

 

 

 

'마이너스 카드' 재탄생의 배경은?

 



잠적했던 마이너스 카드가 다시 나오는 이유는 코로나사태 이후 신용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출시장이 커진 만큼 마이너스 카드에 대한 수요도 커진 셈이다.

 

 



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카드론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고객으로 붙잡아두기 위해 편의성을 고려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은행 신용 대출을 봐도 마이너스통장 형태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내놓은 상품"이라고 했다.

 

 

 

 

 

 

'마이너스 카드'의 장점은?

 



마이너스카드는 카드론보다 금리가 낮고 신용평가에서도 유리하다.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과 비슷한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급전이 필요한 가운데 저신용자를 타깃으로 한다.

 

 

 

 

 

 

현재 출시 중인 마이너스 카드 상품은?

 



- 마이너스 카드 출시한 곳 : 신한카드, 우리카드
- 출시 예정인 곳 : 롯데카드

 

 


1) 신한카드


카드론의 금리는 연 8.7~21.9%, 이용 한도는 300만~5000만원

 

 



2) 우리카드


신용카드 보유 고객 중 신용도가 우수한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 한도 최고 1억원, 금리는 연 4.0~10%

 

 

 

 

 

 

어떤 사람이 마이너스 카드를 쓰는 게 유리할까?

 



카드론은 신용도나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카드시가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주로 신용등급이 낮은 중,저신용자가 이용한다. 

 



이용자 본인에게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 잘 판단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당장 5천만원이라는 금액이 한꺼번에 필요한 경우 한꺼번에 받는 카드론이 유리하다.

 

 

 



하지만 당장은 아니지만 조만간 돈이 많이 들 것 같다거나 짧게 쓸 예정이라면 한도만 열어두는 마이너스 카드가 유리하다.

 



다만 마이너스카드는 앞으로 저신용자가 쓸 수 있어 문턱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는 고신용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형태여서 본인이 마이너스카드 이용이 가능한지는 직접 점검이 필요하다. 


 

 

 

 

'카드론'과 '마이너스카드' 금리비교

 

 

1)금리비교


- 마이너스 카드 : 연 4%~10%
- 기존 카드론 : 연 13~14%

 

 

 

 

 

2) 이용한도, 약정기간

이용한도 : 1억원
약정기간 : 1년

 

 


1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 금액을 설정하고, 돈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 금액에 관해서만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즉, 1억원을 설정해 1000만원만 이용한다면 1000만원에 해당하는 이자만 부담.

 



상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이너스 카드가 소비자 입장에선 훨씬 유리하다. 물론 신용도가 높은 우수 회원에 한해서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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