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론 교환이론이란

건강가정론 교환이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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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이론 주요개념

 

사회적 행동을 두 사람 간에 교환자원을 주고받는 반복적인 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 이론은 실용주의 경제학, 문화인류학, 사회학 및 사회심리학 등 다양한 이론의 영향을 받았는데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Livi-Strauss를 중심으로 한 문화인류학 영역의 집단주의적 교환이론이며, 다른 하나는 Homams를 중심으로 한 개인주의적 교환이론이다.

 

전자(Livi-Strauss를 중심으로 한 문화인류학 영역의 집단주의적 교환이론)는 사회규범이 사회적 관계에서 관철되는 행동들을 조절 한다고 보는 것이며, 후자(Homams를 중심으로 한 개인주의적 교환이론)는 모든 행동은 욕구차원에서 설명되며 사회적 규범을 바탕으로 개인의 욕구충족은 최 대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이론은 가족학 영역에서 주로 배우자 선택, 의사결정 과정, 결혼의 질과 안정성, 임신결정, 성역할, 이혼, 여성의 직업만족도연구 등에 적용된다.

 

 

 

건강가정에 대한 관점과 적용

 

- 교환이론은 다른 어느 이론보다도 건강가정 분야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 배우자의 선택, 가정 내 의사결정, 임신, 구직 및 경제활동, 결혼유지 및 이혼결정 등 가족원들의 다양한 행동을 설명하는 데 유용한 도움을 주는 개념적 틀이다.

- 건강가정과 관련한 현장에서는 교환이론에서 강조하는 호혜성의 개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최근 가족들이 경험하는 가족갈등과 관계불만족은 호혜성의 원칙이 결핍되어 나타난다.

- 가족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원 서로가 보상을 받는 쌍방적이고 협력적인 관계가 되어야 한다.

☞  몇 가지 예시
- 어떤 여성의 결혼시기와 출산시기의 결정조건:

⓵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보상이 없거나 큰 손실이 발생⇒ 지연
⓶ 결혼이나 출산으로 인한 이익 혹은 보상이 그 대가에 비해 크다면 ⇒ 동거나 독신 등 대안적 관계보다는 사회적으로 승인된 결혼과 출산을 선택
⓷ 어떤 여성이 출산으로 자녀를 얻는 것보다는 이를 지연시켜 충분한 교육을 받고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승인된 행동이고 보상이라고 판단한다면 ⇒ 무자녀 가족이나 한자녀 가족을 선택
⓸ 결혼관계가 단절되는 경우에는 ⇒ 남편과 부인의 관계가 불공평하거나 불균형을 이룰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