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열매 효능 및 부작용

 

1. 보리수의 어원 및 의미

보리수 하면 보통 석가모니가 생각이 납니다. 
석가모니가 도를 깨달은 나무라고 해서 신성시가 
되는 나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보리수 나무의 원산지는 인도입니다. 
보리수라는 이름은 보리가 익어갈 때 
열리는 열매이기 떄문에 보리수가로 부릅니다. 

 

 

2. 보리수 열매 종류

보리수 열매는 토종 보리수와 왕보리수 두 가지가 있습니다. 
토종 보리수는 열매가 작으면서 단단하고 
왕보리수(일본이 원산지)는 과즙이 많기 때문에 
말랑하면서 큰 편입니다. 맛은 둘이 비슷합니다. 

보리수 열매는 9~10월이 제철입니다. 
왕보리수의 경우에는 병충해에도 강하며 
추위에도 강해서 전원주택이나 
공원 조경수로도 인기인 나무입니다. 

 

 

 

3. 보리수 열매 효능

동의보감에는 '보리수 열매 효능은 독이 없고 
천식과 설사를 치료한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보리수 열매의 효능은 기관지염을 개선해주며 
위장질환, 혈관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맛은 시큼하면서도 떫은 듯 한데 그 시큼한 성분이 
타닌으로 위장에 살균과 구충작용, 설사 완화를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보리수 열매에는 라이신, 타닌 특히 레티놀과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중풍이나 관절염, 
산후 붓는 데 약효과 있습니다. 

 

 

 

 

좀 더 세세히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기침 및 천식효과

보리수 열매에는 타닌 성분이 풍부하여 
소염작용을 해주어 기관지 염증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기침과 천식 가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기관지를 강화시켜 
만성 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여성 건강

지혈 작용에 효과가 있어 월경과다, 생리불순이신 분들에게 
좋으며 생리의 양을 조절해주므로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며, 
출산 후 생기는 산후 부종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3) 숙취해소 및 갈증 해소

보리수 나무 열매에는 숙취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여 
음주 다음 날 섭취하게 되면 술독을 배출하고 숙취로 인한 
갈증, 두통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보리수 열매의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과음으로 
손상된 간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4) 설사 및 변비 예방

보리수 열매의 식이섬유는 적당히 섭취하게되면 
변비예방에 도움을 주며, 설사를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보리수 열매의 따뜻한 성분이 
변비가 생기게 할 수 있기 떄문에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구충작용, 치질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5) 심혈관계 질환 예방

보리수 열매의 니아신 성분은 혈관확장을 시켜주어 혈류가 
원활하게 돌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므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현상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6) 심신건강 및 소화불량

화기를 내려주고 정신을 맑게해주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속이 좋지 않거나 더부룩할 때 
보리수 열매를 먹으면 속이 편해질 정도로 소화불량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4. 보리수 열매 보관방법 및 먹는 방법

보리수 열매는 보통 따서 바로 생으로 먹는 편인데, 
두고 먹으려고 하면 금방 물러지기도 하고 곰팡이가 
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리수 열매를 씻어서 
물기를 뺴주고 술이나 청 또는 잼으로 이용해서 먹기도 합니다. 

 

 

1) 보리수 술
보리수와 술의 비율을 1:1 로 해주시고 석달 후에 씨를 걸러내 줍니다. 
이후 2차 숙성을 해주시면 됩니다. 한 번 개봉 했을 때 
열매를 빼서 버리는 것이 술을 상하지 않게 합니다. 
간혹가다가 열매를 담가 놓은 상태로 술을 마시게 되면, 
보리수의 빨간색이 누르스름한 색으로 변하는 데 이는 
상했을 때의 현상이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보리수 청
비율 보리수1 설탕1.5 로 해주시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자주 뒤집거나 저어줍니다. 설탕이 다 녹게되면 
밀봉 상태로 둡니다. 

 

이때 약간의 공간을 두면 발효가 더 잘 됩니다. 
3~6개월 정도 두었다가 열매를 건져낸 후 
2차 숙성을 해주시고 자신의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서 희석해서 드시면 맛있는 여름철 보리수 음료가 됩니다.

 

 

 

 

5. 보리수 부작용

보리수는 떫은 맛이 있으며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므로 
변비가 심한 분들은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하루 1~2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