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다듬이는 작은 벌레인데, 책벌레라고도 한다. 몸의 크기가 1mm~7mm정도여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먼지다듬이가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먼지다듬이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만약 먼지다듬이를 보았다면 이미 번식이 활발하게 된 후 발견된 경우이다.
그렇다면 먼지다듬이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먼지다듬이가 생기는 이유
먼지다듬이는 고온다습한 곳을 좋아하며, 먼지다듬이의 먹이는 먼지, 곰팡이 등이므로 집안이 깨끗하지 않으면 생긴다. 만약 집안에 곰팡이가 피어있거나 먼지가 많다면, 먼지다듬이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어 번식이 잘 된다.
특히 먼지다듬이가 잘 서식하고 번식하는 곳으로는 책장, 싱크대, 벽지 등 집안 곳곳이 될 수가 있다.
먼지다듬이를 없애는 방법(퇴치 방법)
먼지다듬이의 수명은 약 한달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워낙에 번식력이 좋기때문에 퇴치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먼지다듬이를 없애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꾸준히 주기적으로 해준다면 먼지다듬이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되박멸할 수 있다.
1) 살충제 사용
먼지다듬이가 보인다면 먼저 살충제를 사용하여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살충제가 독하기 때문에 사람 몸에도 해로울 수 있어 살충제를 뿌린 후에는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들어와서는 1시간 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살충제로는 개인적으로 '비오킬'이 효과가 좋았다. 가격도 1만원 미만대이며, 냄새가 없어 사용하기에도 좋았다. 단, 살충제 성분이 독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사용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2) 계피
계피는 향균작용을 해주고, 먼지다듬이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계피스프레이나 계피를 먼지다듬이가 서식할만한 곳에 놓거나 뿌려준다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 환기
먼지다듬이는 습하고 먼지 많은 공간을 좋아하므로 집안에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 바깥바람을 들어오게 해주어서 집안 공기가 깨끗하게끔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제습기, 제습제 사용
역시나 먼지다듬이가 좋아하는 곳이 습한 곳이므로, 제습제나 제습기를 사용해주어 번식하는 것을 막는다.
5) 피톤치드 스프레이
피톤치드 스프레이는 성분과 함량을 잘 따져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피톤치드의 함량이 높고, 정제수, 솔정유, 편백정유로 화학성분이 없는 것을 사는 것이 좋다.
피톤치드는 공기정화, 냄새제거, 스틀스 완화 등 여러가지 좋은 효과가 있다.
먼지다듬이는 먼지가 많거나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없애는 방법 가운데 살충제 사용은 가장 최후의 수단으로 두고 먼지를 주기적으로 잘 없애주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집안의 습도를 잘 유지한다면 먼지다듬이가 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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