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의 파괴에서 비롯되는 재해구호활동이 자원봉사 영역에서 크게 부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해구호활동 또는 재난관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 지금까지 재난관리 영역에서 가장 크게 이바지한 사건은 2008년 1월에 있었던 서해안 기름유출사건 때 보여준 자원봉사 네트워크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네트워크라든지 관리, 체계, 민간 활동은 너무 미흡한 가운데 있다. 현시점에서 재난구조 자원봉사의 문제점과 관리 시스템의 해결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고자 한다. 1. 재난구조와 자원봉사의 문제점 1) 민간단체에 대한 민관협력체계가 미비하다. 특히 재난구호 분야에서만 정부조직(중앙, 지방자치단체)과 민간조직(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간의 협력체계..